27/05/2024
[PT공감] 열대의 기후이면서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또는 확장하려면?
한국 사람들에겐
”어떤 나라에선 종교적인 루틴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루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생각을 하는 것 조차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한국의 기업들은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기사나 코트라 자료에 의존해서 현지 시장을 들여다본다. 그러다보니 현지 총판의 의견에 좌지우지된다. 그들이 제공한 정보와 그에 기반한 신제품이나 가격전략 등 영업판촉 제안을 100% 믿어도 될지 아닐지 늘 고민이다. 나쁜 제안이 그대로 받아들여 지기도 하고, 때로는 좋은 제안이 묵살되기도 한다. 본사에서 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도 전략도 명확하게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과 소비자들을 조사하는 일은 한국을 대상으로 할 때보다 몇 배 더 공이 들고 난이도도 높은 일이다. 거리도 멀고, 기후도 다르고, 소득 수준도 다르지만 무엇보다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지 (글로벌) 리서치 회사에 조사를 의뢰하거 결과 보고서를 받는 것으로는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기 어렵다. 리서치는 물어보는 것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르고 물어보면, 제대로 된 답변을 얻기 어렵다.
“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시장은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데 정말 많이 다르네요”
한국과 일본 중국은 바로 옆에 있지만 식문화부터 화장 문화까지 정말 많이 다른 것처럼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도 참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승용차가 대부분이다. 택배 등을 위한 오토바이 정도로 보인다. 서울과 별 차이가 없다. 기후도, 종교적인 영향도, 식민지 역사의 차이도, 언어 환경도 다르다.
스킨케어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 메이크업도 차이가 많이 난다. 자연스레 K-beauty에 대한 생각도 시장에서의 포지션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시장과 소비자, 그리고 K-beauty의 위치와 기대치가 다르면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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